미국 재무부는 11월 14일 2024년 하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, 중국, 일본, 대만, 싱가포르, 베트남, 독일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습니다.
환율 관찰대상국: 미국과의 교역 조건을 자국에 유리하게 만드는지 국가가 환율에 개입하는지 지속해서 미국 재무부가 모니터링하는 국가
환율 조작국: 미 정부의 개발자금 지원이나 공공 입찰에서 배제되고 국제통화기금(IMF)의 감시를 받는다.
환율이 상승하는 이유는?
환율은 한 통화가 다른 통화에 비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반영하며, 종종 미국 달러와 관련하여 나타납니다. 환율이 상승하면 일반적으로 한 통화가 다른 통화에 비해 강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. 이러한 상승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.
이자율 차이 : 한 국가의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인상하면,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외국 투자자들에게 해당 통화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고, 이 때문에 해당 통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통화 가치가 상승합니다.
경제적 안정성 : 한 나라의 경제가 잘 돌아가면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여 통화 수요가 증가합니다. 반대로 정치적 또는 경제적 불안정은 통화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.
무역수지 : 무역흑자(수입보다 수출이 많은)를 기록한 국가는 통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통화가 강해집니다. 무역적자는 그 반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.
인플레이션율 : 인플레이션율이 낮으면 구매력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인플레이션율이 높은 통화에 비해 통화가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.
한 국가의 통화 가치가 상승하면 경제에 다음과 같은 복합적인 효과가 발생합니다.
긍정적 영향 : 수입 상품이 저렴해져 외국 제품에 의존하는 소비자와 기업의 비용이 절감됩니다. 상품과 서비스가 더 저렴해짐에 따라 인플레이션율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.
부정적 영향 : 통화가 강세이면 수출 기업이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. 수출 기업의 상품이 외국 구매자에게 더 비싸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이는 잠재적으로 국제 판매를 감소시키고 수출 중심 산업의 고용에 영향을 미칩니다.
환율 변동에 따라 움직이는 주식
주식 시장은 환율 변화에 반응하며, 특정 부문이나 회사는 이러한 변동에 더 민감합니다.
수출 의존 주식 : 자동차 제조 업체나 기술 회사와 같이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회사는 통화가 강세를 보이면 주식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. 이 상품들은 국제적으로 더 비싸져서 판매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.
수입 및 소매업체 : 의류 및 전자제품과 같은 많은 상품을 수입하는 소매업체는 수입 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통화 강세 때문에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. 이는 이러한 부문의 회사의 이익 마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.
외국인 투자에 민감한 주식 : 금융 회사와 은행은 환율 변동에 따라 주가가 변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통화 가치가 국경 간 자본 흐름과 투자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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